블랙프라이데이 세일하는 이유

미국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모든 쇼핑몰과 상점들이 한해에 가장 큰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해외 물건을 온라인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흔히 말하는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서비스가 많이 보편화되고 편리해지면서 우리나라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이 되면 세일을 하는 업체들이 많아지고 매출도 크게 증가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세일을 왜 하는 것일까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단어 자체는 매년 11월 넷째 주 금요일을 말합니다. 한국에도 추석, 설 대목이란 말이 있든 미국은 추수감사절이 크리스마스와 함께 가장 큰 명절입니다. 추수감사절에 많이 팔기 위해 그전에 재고를 두둑이 쌓아두고, 그때 팔고 남은 재고를 다음 해로 넘기지 않기 위해 큰 할인을 통해 최대한 재고를 처리합니다. 미국은 직접 제품을 도매로 떼다가 판매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재고를 내년까지 넘겨 창고비용과 추가 유통비용을 지출하느니 최대 90% 가까운 할인을 하며 재고를 떨어내는 것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때의 매출이 1년 중 가장 많은 70% 정도를 차지하며 연간 소비의 20%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어원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단어의 유래는 두 가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번째 설은 쇼핑몰로 몰려든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시즌 내내 직원들이 힘들어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1961년 필라델피아 신문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북적이는 거리, 도심의 교통마비, 미어터지는 쇼핑몰, 그에 따라 발생하는 사건, 사고로 인해 경찰들에게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과 그 다음날이 '블랙 프라이데이'와 '블랙 새러데이'와 같다고 한 표현이 시초라고 합니다.

두 번째 설은 1년 내내 적자였던 기업들이 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기점으로 장부에 적자를 표시하는 빨간 잉크 대신 흑자를 표시하는 블랙잉크를 쓴다는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입니다.

 

 

사이버 먼데이

추가로 사이버 먼데이도 존재합니다.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월요일을 말하며 블랙프라이데이가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세일을 진행한다면 사이버 먼데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세일을 진행합니다.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의 연휴 이후 컴퓨터 앞에서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매출액이 급등한 데서 유래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의 온라인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